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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 여 행/`16 중국 - 상하이 쑤저우

중국 쑤저우 맛집〃제대로 된 중국음식을 맛보게 해준 토조관

 

쑤저우는 첫 중국여행지였고, 하나하나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식사는 2곳에서 했는데, 가장 편하고 맛있게 먹었던 곳은 여기 '토조관' 입니다.

 

Tuzhaoguan이 실제 발음이라고 하는데, 산탕제 메인 거리를 걷다보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간판 오른쪽이 정문 입니다.

 

8시가 넘은 시간.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주문이 가능한가 한참 고민하고 입장했어요.

 

 

 

붉은 빛이 감도는 정문 입니다.

식당이 맞나 하는 의문과 함께 우선 들어가보았습니다.

 

내부에는 직원들이 친절히 마중을 나오는데...전부 중국말.

영어가 안 통해요. 그래도 손짓 발짓 하니까 직원도 손님도 전부 번역 어플 꺼내서 도와주려고 노력 합니다.

 

결국 안에 있는 그림을 보고 메뉴를 선택했어요. ㅎㅎㅎ

여기서 조금 지친 거 같아요. 간단한 영어가 안 통하다니 ㅠㅠㅠ

 

 

 

토조관의 기본 셋팅 입니다.

완전 중국풍이고 나름 고급식당에 속하는 곳이에요.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는 가지요리가 중국에선 왜 이렇게 맛있죠???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공기밥을 시켰는데 안 나와서 다시 시켰습니다.

하도 검색해서 이제 외워버렸네요.

"미퐌"

 

물도 주질 않아서...차가 중국말로 뭘까 한참 고민했어요.

결국 직원에게 한자로 보여줬습니다.

직원의 바로 "차?"

 

잉...차가 차라니 ㅋㅋㅋㅋㅋ 아호 괜한 고민을!

 

 

 

많이들 시켜드시는 삼겹살 고추 볶음 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딱. 하지만 밥이 있어야 되요.

간이 쎈편이라서 공기밥이랑 먹어야지 제일 맛있습니다.

 

이렇게 먹고 2만원이 안 넘었던 것 같은데. 사실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오전에 본 토조관의 모습입니다.

밤에 보면 토조관이라는 네온사인을 볼 수 있는데, 차를 파는 가게에요.

 

식당은 왼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토조관이라는 간판을 보고 찾았는데. 차만 팔길래 왔다갔다 몇번 하고 의문과 함께 왼쪽문으로 들어갔어요 ㅎㅎㅎ

 

밤에 보면 왼쪽 문 안이 너무 으슥해서 식당같이 안 보이더라고요.

 

 

 

토조관 옆 벽에 있는 문구 입니다.

길을 걷다가 이 문구를 보셨다면 그 곳에 '토조관' 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셔서 음식을 주문해보세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식당 후기가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있네요!

 

쑤저우에서의 후회없는 식사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