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 de Bruxelles in Paris
레옹 드 브리쉘은 "브리쉘"이라는 명칭답게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홍합 전문점 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상젤리제 거리 중심에 있는 곳이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네요^^
저는 남프랑스에서 푸아그라를 먹고 충격을 받아서....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찾았습니다. ㅎㅎㅎ
- 상젤리제 거리에 있는 레옹 드 브리쉘 입구 -
겨울에 가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휘황찰란 하네요 ㅎㅎ
안에 들어가면 눈사람 모형도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들어가게 되면 살짝 웨이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10~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조금 앞쪽으로 가면 직원이 메뉴판을 먼저 주고 고를 수 있게 해줘요.
하지만 메뉴판 받고 1~2분 뒤에 입장해서 주문은 안 받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
- 테이블 기본 셋팅 -
옆테이블과의 간격은 그리 좁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각국의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띄여요. ㅎㅎ
근데 목소리는 좀 낮추자구요 ㅠㅠㅠㅠ 근처에서 젊은 여성 두분이 어찌나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드시던지 좀 그랬어요 ㅋㅋㅋ
저흰 일본 사람인척....
- 기본 홍합탕 -
홍합탕(?)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것도 있고 치즈가 올라간 것도 있고.
하지만 한국에서 흔하게 먹는 홍합탕을 몇 만원 주고 먹는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ㅎㅎㅎㅎ
맛은 한국보다 살짝 짭짜름하고.. 국물은 깔끔해요. 프랑스니까~ 먹는다는 생각으로 드심 딱 좋습니다!!
- 홍합 치즈찜 -
이름을 적어놓는다는게...먹기 바빠서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
에스까르고(달팽이요리) 접시 같은 곳에 홍합이 하나하나 놓여있습니다.
치즈가 올라갔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느껴져요.
- 홍합과 황금조합. 펠포스 생맥주 -
맥주와 홍합탕.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지만 감자튀김도 있고 홍합찜(?)도 있고. ㅎ 아주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PELFORTH맥주는 캔맥보다 생맥이 확실히 맛난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 프랑스 디저트의 갑. 크렘 브륄레 -
마무리는 크렘 브륄레와 함께 했습니다.
정통 프랑스 요리는 앙트레부터 데쎄르(디저트)까지 다 먹어야되지만.
요즘에는 앙트레와 데쎄르를 생략하는 추세 입니다.
저희도 앙트레를 제외하고 디저트만 시켰어요.
처음 먹어보는 크렘 브륄레는 에그타르트와 한국의 "뽑기"를 섞어놓은 맛이었습니다.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ㅎ 설탕의 달.콤.함.과 계란의 부.드.러.움.이란.
레온 드 브리쉘의 명성답게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프랑스 식사치고는 비싸지 않고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 좋은 곳 입니다.
두번은 그래도 한번은 반드시 가보세요 !! 추천 합니다.
Leon de Bruxelles
- 명성답게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
- 프랑스 식사 가격대비 비싸지 않음
- 각 국의 사람들과 여행기분 만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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