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의 묘미는 마닐라 근교 투어 입니다.

 

 

<대표적인 마닐라 근교 투어>

 

① 팍상한 폭포

② 따가이따이 화산 트래킹

③ 히든 밸리

④ 88온천

⑤ 수비크

 

 

전 팍상한과 따가이따이를 다녀왔는데요.

 

[링크] 거꾸로 올라가는 래프팅. 마닐라 팍상한 투어

 

 

따가이따이는 개별적으로 가는 것보다 투어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마닐라 시내에서는 여행사를 찾기 힘드니.

한국에서 다음 or 네이버 까페를 이용해서 예약하세요.

 

[링크] 백란과 함께 하는 고고필투어 (네이버 까페)

 

 

 

 

 

따가이따이는 마닐라에서 약 60km 떨어져있는 지역의 이름입니다.

 

사진에 넓게 펼쳐진 곳은 바다가 아니라 호수인데요.

"따알 호수"라고 불리며, 화산 분화구에 있는 칼데라 호수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의 이름도 호수와 같이 "따알" 입니다.

 

따가이따이 투어는 따알 호수에서 따알 섬으로 가서 그 안에 있는 작은 칼데라 호수를 보는 것 입니다. ㅎ

따가이따이. 따알. 따알. ㅎㅎㅎ 명칭들이 입에 촥촥 감기네요. ㅎㅎ

 

 

 

 

호수는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 것보다 조금 더 큰 배도 있지만. 이 작은 배가 훨씬 ~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수의 파도는 바다 못지 않게 거셉니다.

출렁이는 파도를 나아가다보니 물이 엄청 많이 튀어요 ㅠ_ㅠ

 

배 앞쪽에 비닐하우스 비닐처럼 큰 게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불처럼 얼굴부터 발 끝까지 다 덮는 거더라구요.

 

첨에는 이게 뭐야 했는데. 나아갈수록 비닐로 몸과 얼굴 가리기 바빴습니다.

 

약 20분 동안의 호수와의 사투로 인해 일행들은 녹초가 되어버렸다는....점!

 

 

 

 

따알섬 왼쪽 평지로 도착해서 칼데라 호수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엄청난 높이와 험란한 길. 걸어서 가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걷기엔 너무 힘든 거리.

 

 

 

 

칼데라 호수까진 대부분 말을 타고 올라갑니다. ㅎㅎ

물론 숙련된 마부와 함께 올라가는데. 처음엔 끌고 올라가더니 나중엔 같이 타고 올라갑니다.

 

단체복이 있는거보니 얘들도 회사소속인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인가 -_-;

처음 출발할때와 도착할때는 걸어서 오는데. 중간에는 같이 타려고 합니다.

 

걷기엔 마부들도 힘이 들겠죠. ㅎㅎ

 

 

 

 

제가 이용한 말인데. 이 말 타고 죽을뻔했습니다.

카메라를 메고 갔는데 중간에 그냥 가방에 넣고 생존에 집중!!

 

탈때부터 비틀대고 절 떨구려고 하더니 중간에는 막 길 아닌 곳으로 내려가려고 하고.

속으로 "말아 괜찮다 우린 할 수 있다" 어찌나 외쳤던지....

 

내려갈땐 조심조심 잘 내려가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정상에 와서 내려다본 칼데라 호수 입니다.

 

예전에는 저 아래까지 내려가서 발도 담그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되나봐요.ㅠ_ㅠ

아직 화산활동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아래를 자세히 보면 사이다처럼 기포가 모락모락 올라 옵니다.

 

물도 따뜻하다고 하는데. 경험하진 못했네요.

 

 

정상에서는 음료수 호객꾼이 한참인데. 얘들이 골프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보니까 정상에서 드라이브 샷을 할 수 있습니다. 쌩뚱맞죠. ㅎㅎㅎㅎ

 

 

 

 

 

말이 날뛰지만 않았어도 즐거운 투어였을텐데.

너무 겁이나서 사진도 못 찍고 후덜덜한 마음에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또 돌아올때 개고생해야되는 보트로 인해서 20여분간 마음도 졸였네요.

과연 이 구명조끼는 물에는 뜰 수 있는건지 의심도 됐구요.

일행 중 한명이 이거 스티로폼이 아니라 콩자루 같다고 막 그래서 ㅋㅋㅋㅋㅋ

 

그래도 무사히 도착하고 50페소(약 1,500원)짜리 산미구엘을 마시며 쉬었습니다.

제 생각엔 여기서 부코파이를 먹었어야 되는데. 부코파이를 안 주더군요. 패키지 포함사항인데. ㅠ_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투어는 따알호수를 건너오니 오후 5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투어비를 절약하려고 하루만에 팍상한과 따가이따이를 정복했는데요.

몸은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 숙소로 가면 오후 7시. 돌아오자마자 일행은 뻗어버렸습니다.

 

 

마닐라 근교 투어 중 팍상한, 따가이따이, 히든밸리는 마닐라 남쪽에 있습니다.

 

하루에 한군데씩 가면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자금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2개 이상 가시길 권유해요 ㅎ

 

 

※ 마부맨 TIP

 

마부맨 팁은 패키지 불포함 사항입니다.

 

마부들은 올라가면서 자신은 정말 좋은 마부라고 자기 자랑을 한참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보상을 해달라는 내용인데요.

 

따가이따이 마부들은 팍상한 보트맨들에 비해서 엄청 어리고. 고생을 덜하기 때문에

100페소면 가장 적당합니다. 200페소도 너무 많은 듯 하네요

 

과도한 팁은 다음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닐라 여행 되시길. ^^

아참. 그리고 따가이따이는 먼지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랑 물티슈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따가이따이 여행. 기대되신다면 아래 손가락 그림을 꾸욱~ 눌러주세요 ^^

 

 

  1. 게임블로거 2012.11.17 15:33

    칼데라호수가 은은한 에메랄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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