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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 여 행/`12 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샤르르~ 야쿤카야 토스트 본점

 

Singapore ⑤ 야쿤카야 토스트

 

 

싱가폴에서 반드시 먹어야 될 음식 두번째는 야쿤카야 토스트 같아요 ㅎ

 

첫번째는 점보레스토랑 칠리크랩 입니다.

점보레스토랑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써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링크] 싱가폴 ④ 니들이 칠리크랩 맛을 알아?클락키 & 점보레스토랑

 

 

 

 

<야쿤카야 토스트 본점 위치>

 

MRT 차이나타운 E번 출구에서 파이스트 스퀘어쪽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파이스트 스퀘어 건물에 번지수가 적혀있는데 18 China Street가 바로 "야쿤카야 토스트" 본점!

 

일찍 일어나서 토스트 먹고 유니버셜 오프닝을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늦잠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ㅠ_ㅠ

 

9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옹기종이 모여 앉아서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아저씨가 나와서 친절히 설명을 해줍니다.

 

같은 동양인끼리는 통한다고 하였나요.

눈빛을 대충 보더니 "한국?" 이러면서 메뉴판을 갖다 줍니다. ㅎㅎ

 

 

 

 

일명 "4개국어 메뉴판"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까지 총 4개의 언어로 써있습니다.

 

셋트 A와 셋트 B를 주문했는데. B메뉴가 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반숙계란은 맨 처음 나왔을때 사진은 없습니다.

 

배가 고팠던 게 아니라 싱가폴 아저씨가 저희를 보고 "섞어~섞어"라고 한국말로 말해서

엉겹결에 숟가락으로 섞어버렸습니다. ㅎㅎㅎㅎ 한국 사람이 엄청 오나봐요

 

더 충격이었던건 저희 뒤쪽에 앉아있는 한국 여자들이었습니다.

원피스를 입고 이쁘게 꾸미고 오신 분들은 아저씨를 불러서 말하더라구요.

 

"아저씨. 이거 투.개.주.세.요"

한국말로 어찌나 똑바로 말하는지 제가 더 민망했습니다.

그럴꺼면 그냥 두개 달라고 하지...투개는 뭐지 ㅎㅎㅎㅎㅎㅎ

 

 

 

 

토스트가 조금 탄 것처럼 보이는데. 물기 없이 빠삭빠삭 합니다.

카야잼은 토스트의 열기 때문에 샤르르~ 녹아있었고, 안에는 버터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의 토스트와는 완전히 다르게 때문에 신선하고, 맛도 꽤 괜찮았어요^^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군요 ㅎㅎㅎㅎㅎ

 

야쿤카야 토스트는 곳곳에 지점이 있으니 싱가폴 여행중에 한번은 방문해보세요~

한국에 있는 카야토스트 전문점은 안가봤는데. 가보신 분들은 비교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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