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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뷰 활 동/맛 집

부산 연산동 맛집〃알뜰하고 알찬 런치코스 요리, 연산 홍유단

 

부산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도시로 유명 합니다. 올드보이에 나온 만두 때문에 중국요리도 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인데요, 연산동 중국집으로 유명한 홍유단을 방문해보았습니다. 홍유단은 대형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도 편하고, 연산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로 방문하기 좋은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산 홍유단

 

Tel : 051-756-4001

주소 : 부산 연제구 고분로 3

메뉴 : 런치코스 1.7만원 ~ 2.4만원, 자장면 6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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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홍유단은 11시30분부터 밤 10시반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밤 9시반부터는 간단한 식사만 가능 합니다.

런치코스는 오후 3시까지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홍유단에 방문한 유명인들 사인이 벽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강민호 선수 싸인을 보니까 왠지 야구선수들에게 유명한 식당인가싶기도 합니다! 부산에 방문했을 때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제가 여행한 일정에는 경기가 없더라구요 ㅠㅠ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데, 2시쯤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가득.

한 자리가 남아서 웨이팅 없기 앉긴 했지만, 괜히 연산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당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네요.

오전 타임에 무료로 제공하는 디저트는 이미 소진되고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을 열어보니 홍유단 약속이 6가지 적혀있습니다.

홍유단만의 각오가 느껴져서 음식 걱정없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요즘 음식재사용이다...위생이다..나쁜 뉴스가 많잖아요.

 

 

 

 

런치코스가 저렴해서 충격.

게살스프와 냉채로 시작하는 코스 요리는 류산실, 양장피, 고추잡채 등등 엄청난 메인메뉴 끝에 자장면으로 끝납니다.

가볍게 먹을 것 아니면, 홍유단에서는 런치코스가 진리 입니다! 가볍게(?) 런치코스A로 정했습니다.

 

 

 

홍유단의 시적 표현

 

"행복, 뭐 별거 있나"

 

짧지만 강렬한 문구

 

 

 

기본 밑반찬

 

 

 

게살스프 & 이품냉채

 

게살스프가 음식을 시작하기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했는데, 중국집 아니랄까봐 게살스프를 한 입 먹는 순간 다음 음식이 쫘좌작~ 나옵니다.

너무 빠른 스피드에 넋이 나갔습니다. ㅋㅋㅋ

 

 

 

 

류산슬

 

해삼과 버섯, 새우가 가득 들은 류산슬이 나왔습니다.

달달한 소스에 깔끔한 해산물이 너무 맛있네요. 기본도 뛰어나고 깔끔하게 음식이 서빙됐습니다.

 

 

 

 

칠리새우

 

칠리새우는 인당 2개씩 나옵니다. 라면땅(?)이 바닥에 깔려있고 칠리새우 위에 시리얼과 무순이 올라가져있어요.

시리얼과 라면땅을 특이한 조합이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네요. 새우요리와 시리얼이 조화가 잘 되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맛있습니다!!

 

 

 

찹쌀탕수육

 

와우~ 찹쌀탕수육 진짜 맛있네요. 등심이라서 살짝 퍽퍽했지만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맛 입니다.

탕수육이 나올 때쯤에는 너무 배불러서 먹는 속도가 느려졌어요. 탄산이 강력하게 필요한 순간 입니다.

 

 

 

유니짜장

 

자장면은 기본 자장이지만, 배달해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배달로 시켜먹으면 오는 동안 면이 다 불잖아요. 역시 자장면은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듯 하네요.

 

 

 

홍유단만의 자랑은 VIP룸 입니다.

 

 

 

8인석부터 가능하며, 중간 벽이 폴딩형 도어라서 모두 연결하면 30명 이상도 가능해보입니다.

가족 행사뿐 아니라 회식, 상견례까지 모두 가능한 장소이기 때문에 행사가 있거나 특별한 손님이 온다면 홍유단에서 하셔도 만족하실 겁니다.

우선 음식이 맛있으니까요 ㅎㅎ

 

 

 

 

부산여행 중 중국요리도 너무 훌륭하네요.

부산이기 때문에 해산물만 먹어야된다는 강박관념은 버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산에서는 정말 안 맛있는 음식을 찾기 너무 힘들 정도 입니다!

 

오늘 식사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