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공항근처 용담해안도로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당, 토끼와 거북이

 

몇 년 사이에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식당이나 카페, 관광지도 너무 많이 생겼는데요, 공항 근처 맛집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제주도에 11시에 도착해서 렌트하고 이동하니, 바로 점심을 먹을 때가 됐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회사 워크샵 때 방문했던 토끼와 거북이에 방문하였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1인당 34,000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인데, 부모님과 함께 간 여행이고 제주도 첫 번째 식사이기 때문에 살짝 무리했어요. 부모님은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에 방문하신 것이라서 제대로 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밖으로 보이는 바다부터 맛있는 식사까지 너무 만족하셨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Tel : 064-713-4444

주소 :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98-6

가격 : 토끼상차림 2인 64,000원 / 거북이상차림 2인 80,000원 / 배부른상차림 2인 100,000원

홈페이지 : 토끼와거북이 공식홈페이지 (클릭)

 

 

 

 

 

토끼와 거북이는 개별방문 뿐 아니라 단체방문으로도 괜찮습니다.

1층은 홀로 되어 있고, 2층은 방으로 되어 있어요. 다른 메뉴도 많지만 토끼상차림이 이 곳의 메인 메뉴 입니다.

토끼상차림은 갈치조림, 돔베고기, 옥돔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명물만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약간 비싸더라도 한번 드셔보세요. 토끼와거북이에서 기본 요리를 먹고, 그 다음부터는 별미 위주로 식도락 여행하기 딱 좋아요!

 

 

 

2011년에 1박2일에서 방문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군대 가기 전 이승기의 모습이 너무 엣되보이네요.

 

 

 

 

단체가 많이 오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안쪽부터 앉을 수 있게 안내해주세요.

자리에 착석하고 토끼상차림 2개를 주문 했어요. 4인이라서 딱 맞춰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찬인데, 간장게장이 나왔네요.

밑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데, 메인메뉴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반찬 리필은 안했어요.

 

 

 

돔베고기 (돼지고기 수육)

 

제주명물 흑돼지는 아니고 일반 보쌈과 동일한 맛 입니다.

깔끔하게 먹을만했어요.

 

 

 

갈치조림

 

평소에 갈치를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 먹었거든요 ㅠㅠ

제주도와서 한을 푸네요. 큼직큼직한 갈치조림은 살짝 칼칼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갈치는 가시가 많은 것 같아도 양쪽 끝에만 가시를 잘 발라내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옥돔구이

 

살짝 탔는데도 너무 맛있네요.

돔이 비싸서 못 먹었는데, 제주에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싸진 않죠 ㅎㅎ

그래도 제주도니까 옥돔은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제주에서는 옥돔과 갈치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보리빵

 

마지막은 보리빵 입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보리빵을 디저트로 주신데요.

배가 너무 불러서 그 자리에서 먹진 못하고, 가방에 챙겨와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토끼와거북이는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제주도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앞에 보이는 제주 앞바다와 공항에서 가깝다는 장점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식당 입니다.

제주도 처음이나 마지막 식사는 토끼와거북이에서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