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마지막 날, 친구와 '블랙팬서'를 보기 전에 철산 상업지구를 들렸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정한 메뉴는 얼큰한 명태 요리!!
몇 달 전 김명태 고척점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김명태 철산본점에 방문하였습니다.
김명태 철산본점
Tel : 02-2685-0356
주소 : 경기 광명시 오리로854번길 22
<주차 가능>
철산상업지구에는 도로변에 공영 주차장이 많지만, 주말이나 저녁에는 주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김명태 철산본점은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없이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되요.
차키를 카운터에 맡겨놓으면 알아서 빼주시는 것 같기도 했는데, 정확한 건 가게에 문의해보세요^^
가게 내부 입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한 편이고, 메뉴판도 정리가 잘되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꽤 있는 편이었는데, 잠깐 자리가 비어있을때 사진을 겨우 찍었어요. ㅎㅎ
점심 메뉴도 별로도 있지만 저희는 시래기명태조림 小를 주문했습니다.
그냥 명태조림은 시래기보다 살짝 매콤합니다.
기본찬
김명태는 기본찬이 알차게 나오는 것 같아요. 꽃게무침도 있었고, 메인메뉴뿐 아니라 반찬으로도 배가 부를뻔 했어요.
미역국도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옆에 있는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되요.
김명태에 빠질 수 없는 김과 콩나물 입니다.
명태살을 콩나물과 함께 김에 싸먹으면 꿀맛이에요. 명태에 양념이 가득있기 때문에 별도의 간장은 필요없어요!
김명태의 신기한 스테인레스 가마솥 시스템 입니다.
고척점에도 있어서 신기했는데, 여기도 한편에 이렇게 밥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오픈형으로 밥을 짓기 때문에 위생 걱정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드디어 나온 명태조림.
시래기 명태조림과 기본 찬이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시래기 명태조림 小에는 명태가 2마리 들어가있습니다.
머리/몸통/꼬리 총 3조각씩있는데, 머리를 제외하곤 인당 2조각씩이에요. ㅎㅎ
시래기랑 같이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인 것 같아요.
김명태의 명물인 솥밥
명태조림을 주문하면 나오는데, 인당 한 그릇이 아니라 이게 2인분이에요.
한 개를 가지고 2명이서 나눠 먹으면 됩니다. 밥을 그릇에 담고 누룽지용 물을 담고 뚜껑을 덮어놓으시면 됩니다.
시중에 있는 돌솥밥은 돌솥의 열기 때문에 뚜껑을 닫으면 가끔 물이 넘치지만, 스테인레스라서 그릇이 금방 식더라구요.
뚜껑을 꼭 닫아놓으셔야지 온기가 남아있어요.
숟가락 위에 명태살을 가득!
그냥 명태만 먹어도 맛있고, 김과 함께 싸먹어도 맛나요.
글 쓰다보니까 명태조림의 매콤함 때문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ㅎ
철산본점에서도 포장하면 한마리 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 가는 길에 포장구입하셔서 집에서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생방송 투데이에도 맛집으로 방영되었던 김명태 철산본점!
방문하셔서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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