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에 도착해서 렌트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처음 이용해서, 걱정을 조금 했었어요. 랑카위에 밤에 도착하기도 했고 뭔가 꼬여서 열쇠를 못 받으면 어떻하지 등등
우여곡절 끝에 차를 렌트해서 이동하는데...유심이 먹통이네요 ㅠ 핸드폰도 안되고 밤길이라서 어둡고 한참을 헤맨 끝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주소는 제대로 찍어주었는데 리조트가 아니라 아파트먼트가 따로 있는지 알았거든요.
벨라비스타 리조트는 건물이 2채가 있는데 한 곳은 리조트 전용이고, 한 곳은 아파트와 리조트를 같이 쓰는 곳인 듯 했어요.
저는 6명이라서 복층 스위트룸급 아파트에 머물렀습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만나지 못했고, 메신저로만 이야기 하였습니다.
숙소는 문이 열려있었고, 열쇠를 실내에 놓고 나갔더라구요.
에어비앤비 할인쿠폰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가입하세요^^
링크를 통해서 가입하시면 $30의 여행크레딧이 제공 됩니다.
벨라비스타 리조트는 궁전처럼 생겼는데, 한국의 프리미엄 아울렛 같은 느낌 입니다. ㅎㅎ
밤에 와서 으스스 했는데, 아침에 보니 뷰가 너무 멋있네요.
아파트먼트는 오픈형 복도라서 밤에 지날 때는 도마뱀과 벌레들이 조금 있습니다. 며칠 지나니 적응되서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앞에는 랑카위 바다가 펼쳐져있고, 요트들이 정박해있습니다.
리조트 건물과 아파트 건물이 이어져있는데, 사용은 안하는 듯 합니다.
리조트 본관쪽으로는 투어 미팅할 때와 수영장으로 이동할 때만 가봤어요.
방에서 바라본 밖의 전경 입니다.
거실의 창문을 열면 워터파크 공사가 한참이었어요.
복층 스위트룸이라서 방은 4개 있고, 화장실도 3개가 있었는데...수압이 너무 약하네요.
기본적인 수압도 약하고 한 곳에서 샤워를 하면 다른 곳에서는 샤워를 아예 못 할 정도였습니다.
호스트한테 수압이 너무 약하다고 클레임했는데, 워터파크 공사때문에 수압이 약해졌다고 하네요. 애증의 워터파크
리조트는 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이 방만 이런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하실 분은 수압문제가 없는지 호스트에서 꼭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4일간 저희 가족을 책임져준 도요타 밴 (3일 350링깃 _ 한화 96,000원)
공항에서 짐 찾는 곳 옆에 렌터카 업체가 많이 있는데,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냥 밖으로 우선 나왔습니다.
환전하고 유심 가입하고 렌터카 업체를 찾아보는데, 업체가 하나도 없네요. Information가서 렌터카 문의하니 한참 뒤에 한 분이 오셨어요.
하루에 350링깃이라고 해서 "가격 알고 온거다, 말레이시아 자주 온다" 라고 강력하게 이야기 하니 3일에 350링깃으로 해줬습니다. (보증금 100링깃 별도)
세단형이 하루에 100링깃 전후니까, 나름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흥정안했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7인승이라서 6명이 탑승해도 넓었습니다.
단, 새벽에 렌터카 반납할 때는 일찍 공항으로 가세요. 차 반납해야 되는데 직원이 15분 뒤에 와서 조바심 났네요.
큰 흠집이 없으면 바로 보증금 돌려받고 공항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보증금 100링깃)
리조트 마지막날 방문한 수영장.
깊은 수영장과 아이전용 수영장이 있습니다. 깊은 곳은 초등학생들이 수영하기엔 살짝 깊어요.
Bar도 운영 중인데, 이른 저녁에 가면 해피아워라서 저렴한 가격에 생맥주도 드실 수 있습니다.
석양을 바라보며 수영과 가볍게 맥주하기 좋습니다. 에어비앤비 숙박객도 방 호수를 말하면 타월 대여도 가능 합니다.
수압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3박 했는데, 하루에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6명이 머물 수 있었고 위치나 편의시설도 좋았습니다.
넓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던 호커센터와 벨리스 마사지까지!
리조트 아침 조식도 괜찮다고 하니 리조트를 바로 예약하실 거면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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